
안녕하세요, 타이버예요. 단골집 첫 번째 손님은 제가 요즘 제일 자주 가는 곳입니다. 몰에 갔다가 한 번, 친구 만나서 한 번, 혼자 심심해서 한 번. 갈 때마다 네 장의 사진이 생기는 곳, 헬로우 포토 클럽(Hello Photo Club) 입니다.
한국에서 온 그 사진기
한국에 다녀온 분들은 아실 거예요. 홍대, 강남, 어디를 가도 골목마다 있는 셀프 포토부스. 친구들과 들어가서 네 컷을 찍고, 프레임을 고르고, 두 장 뽑아 나눠 갖는 그 문화요. 한국 젊은이들에게는 만남의 마무리 의식 같은 것이 됐죠.
헬로우 포토 클럽은 그 문화를 토론토로 가져왔습니다. 스스로를 “Self Photo Studio & Booth”라고 부르는데, 핵심은 세 단어입니다. 들어가서, 놀고, 추억을 가져가세요. 사진사가 없어도 되고, 눈치 볼 사람도 없습니다. 찍고 나면 네 컷 인화지가 바로 나오고, QR 코드로 폰에도 저장됩니다.
어디에 있나요
지금은 두 곳입니다. 미시사가 스퀘어원(Square One) 과 스카보로 타운센터(STC). 스퀘어원 부스는 네온사인이 걸려 있어서 멀리서도 보입니다. 처음 그 앞에 섰을 때 저는 반가워서 웃었어요. 줄 서 있는 사람들이 한인만이 아니었거든요. 캐나다 십대들, 필리핀 가족, 데이트하는 커플. 한국의 놀이 문화가 여기서 모두의 놀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CNE 축제장에도 핑크색 부스를 세우고, “다음은 당신의 동네일 수 있다”며 새 장소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부스가 세 종류나 있어요
이건 몰라서 못 쓰는 분이 많은 부분입니다. 헬로우 포토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포토 머신(Small Type) 은 가로세로 70cm에 높이 180cm짜리 기계 하나입니다. 부스가 필요 없어서 카페 구석이든 매장 입구든 거의 어디나 들어갑니다. 잡지 표지 프레임과 네 컷 프레임을 찍습니다.
포토 부스(Regular Type) 는 우리가 아는 그 방입니다. 커튼으로 완전히 가려진 공간에서 마음껏 찍는 형태로, 최소 160×80cm부터 넉넉한 160×140cm까지 있습니다.
포토 스탠드(Stand Type) 는 삼각대에 올린 이동식 스튜디오입니다. 흰색과 빈티지 나무 두 가지 마감이 있고, 몇 분이면 설치되어 결혼식이나 팝업 행사에 딱 맞습니다.
행사에 통째로 부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가게를 단골집 첫 회로 고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헬로우 포토는 출장 대여를 합니다. 생일, 결혼식, 회사 행사, 학교 행사, 축제, 개업식 어디든 부스를 가져와 설치해 주고, 두 시간 기준 300달러부터 시작하는 올인클루시브 가격입니다. 배달과 현장 설치, 즉석 인화, QR 다운로드, 그리고 행사에 맞춘 맞춤 프레임 디자인까지 포함이에요. 아이 돌잔치에 “OO의 첫 생일” 프레임을 만들어 손님들이 찍어 가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한인 행사에 이만한 이벤트가 없습니다.
회사라면 한 걸음 더 갑니다. 부스 겉면을 브랜드로 감싸고, 프레임에 로고를 넣어 손님이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이 브랜드 기념품이 되게 하는 기업 브랜딩 서비스가 있습니다. 매장 오픈,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행사에 쓰이는 방식입니다.
가게 사장님이라면 — 자리만 빌려주세요
이 부분은 업소·혜택 게시판의 사장님들께 특히 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헬로우 포토는 장소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구조가 단순해요. 사장님은 공간과 전기, 그리고 손님을 제공하고, 헬로우 포토는 기계 설치, 소모품, 고객 응대를 맡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부스 매출의 최대 15% 를 받습니다. 카페나 식당의 놀고 있는 한 평이 손님을 부르는 볼거리이자 수입이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솜사탕
헬로우 포토에는 자매 브랜드가 있습니다. 블루밍 코튼캔디(Blooming Cotton Candy). 캐릭터 모양으로 만드는 솜사탕인데, 곰과 토끼 캐릭터가 마스코트예요. 행사 출장, 몰·카페 임대, 그리고 “솜사탕 가게를 차리고 싶은 분”을 위한 창업 교육까지 합니다. 포토부스 옆에 캐릭터 솜사탕이 있는 행사장을 상상하시면, 아이들이 왜 그 자리를 못 떠나는지 아실 거예요.
타이버가 써본 팁
- 네 컷은 첫 컷부터 웃지 마세요. 첫 컷은 어색하고, 셋째 컷이 제일 잘 나옵니다.
- 프레임은 계절마다 바뀝니다. 가을 단풍 프레임은 가을에만 있어요.
- 몰이 붐비는 토요일 오후보다 평일 저녁이 한산합니다.
- 인스타그램(@hello_selfphoto_canada)에 새 프레임과 새 장소 소식이 먼저 올라옵니다.
씨베스트앤 회원 혜택
[혜택 내용 — 예: 회원 코드 제시 시 2회 촬영 가격에 3회 / 출장 부스 예약 시 회원 할인 / 회원 전용 씨베스트앤 프레임] [이용 방법 — 예: 부스 결제 전 직원에게 “씨베스트앤 회원”이라고 말하고 앱 화면 제시] [기간 — 예: 2026년 12월 31일까지]
가게 정보
- 이름: Hello Photo Club (헬로우 포토 클럽) · Blooming Entertainment Inc.
- 위치: Square One (미시사가) · Scarborough Town Centre (스카보로) · CNE 기간 한정
- 행사 대여: 2시간 300달러부터, 설치·인화·QR·맞춤 프레임 포함
- 장소 파트너: 공간·전기 제공 시 부스 매출 최대 15%
- 웹사이트: hellophotoclub.com
- 전화: 647-642-7614 · 647-720-4677
- 인스타그램: @hello_selfphoto_canada
다음 주 타이버의 단골집은 [다음 업소]입니다. 소개하고 싶은 우리 동네 가게가 있으면 업소·혜택 게시판에 “단골집 추천”이라고 적고 올려주세요.
— 타이버 🐾
